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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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빛통증의학과 작성일 : 18-04-04 09:09 조회 : 1,587회 댓글 :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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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움츠린 모습을 보면서 어느새 겨울이 다가옴을 느끼게 되는데, 이와 더불어 진료실을 방문하는 분들의 옷차림도 점점 두꺼워져가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날이 추워지면, 우리 몸은 움츠려 들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행동 및 반응이 느려지게 되는데, 그 결과로 근육, 인대, 힘줄, 뼈에 손상이 잘 오게 된다. 특히,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골절」, 「골절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
누구든지 한 번씩은 생각해봤을 것이고,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면 누구든지 두려워하는 상황일 것이다.
노화, 내과적인 질병 또는 약물의 장기 복용으로 인해 누구든지 뼈의 밀도가 약해져서 골다공증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때에 전신의 통증뿐만 아니라, 골절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골절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지며, 그 결과로 사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문제가 이어서 나타난다. 또한 골절로 인한 경제적인 비용과 손실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 몸의 뼈는 끊임없이 생성과 흡수가 이루어지는데, 성장기에서부터 20-30대까지는 생성되는 양이 흡수량보다 많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뼈의 밀도가 증가하고, 그 이후 50대까지는 뼈의 흡수량만 조금 늘어나기 때문에 뼈의 밀도가 유지된다. 하지만, 노화(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가 되면서 뼈의 흡수량이 더 많아지면서 밀도가 점점 낮아지게 된다. 더욱이 ① 45세 이전 조기폐경, 어머니의 골절병력 등 유전적인 요인, ② 수술, 약물에 의한 무월경, 흡연, 과도한 음주, 활동저하, 저체중 등 생활습관 및 영양, ③ 소화 및 흡수장애, 류마티스관절염,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병, 만성 신장병 등의 질병, ④ 스테로이드, 항응고제의 사용 등 약물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다면, 골다공증에 더 잘 이르게 된다.
위와 같은 요인이 있다면 골다공증이 있는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결과에 맞추어 정확하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① 칼슘 및 비타민 D의 섭취, ② 적절한 체중부하와 근육강화운동, ③ 금연, ④ 절주, ⑤ 낙상 방지, ⑥ 정확한 약물치료를 지침으로 정하였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원료로 우유, 고춧잎, 요플레, 두부, 뱅어포, 멸치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섬유소, 나트륨, 카페인 섭취, 흡연, 음주를 피하고 비타민 D, 탄수화물 등과 같이 섭취해야한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높여주며, 근력에 영향을 미치는 데, 햇볕을 충분하게 쐰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사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대구, 연어, 고등어 등의 생선류를 섭취한다. 여의치 않을 때에는 경구제제나 주사제를 이용하여 보충한다.
운동은 줄넘기, 스트레칭과 같은 체중부하운동이나, 걷기,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루에 30~60분 이상, 1주일에 3~5일 정도 실시하게 되는데, 뼈의 구조를 유지하거나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골다공증의 치료에 앞서,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XA)에 의해서 골밀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 검사에서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었다면,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시작한다. 예전에는 경구용 약물치료가 주를 이루었지만, 요즘에는 약물 복용의 번거로움,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주사제를 이용한 치료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까지 골다공증이 무엇인지, 골다공증이 발생했을 때에 나타나는 문제는 무엇인지, 그 예방과 치료는 무엇인지 살펴보았는데, 건강보험에서 인정하는 나이에 검사를 시행하여,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정도까지 기다린다면, 골절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며, 설령 골다공증 치료를 한다하여도 그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골다공증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음식물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며,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등 골다공증의 발생을 최대한 늦추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골다공증이 생기기 전에 예방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것이다.
정일만 (정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
「골절」, 「골절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
누구든지 한 번씩은 생각해봤을 것이고,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면 누구든지 두려워하는 상황일 것이다.
노화, 내과적인 질병 또는 약물의 장기 복용으로 인해 누구든지 뼈의 밀도가 약해져서 골다공증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때에 전신의 통증뿐만 아니라, 골절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골절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지며, 그 결과로 사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문제가 이어서 나타난다. 또한 골절로 인한 경제적인 비용과 손실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 몸의 뼈는 끊임없이 생성과 흡수가 이루어지는데, 성장기에서부터 20-30대까지는 생성되는 양이 흡수량보다 많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뼈의 밀도가 증가하고, 그 이후 50대까지는 뼈의 흡수량만 조금 늘어나기 때문에 뼈의 밀도가 유지된다. 하지만, 노화(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가 되면서 뼈의 흡수량이 더 많아지면서 밀도가 점점 낮아지게 된다. 더욱이 ① 45세 이전 조기폐경, 어머니의 골절병력 등 유전적인 요인, ② 수술, 약물에 의한 무월경, 흡연, 과도한 음주, 활동저하, 저체중 등 생활습관 및 영양, ③ 소화 및 흡수장애, 류마티스관절염,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병, 만성 신장병 등의 질병, ④ 스테로이드, 항응고제의 사용 등 약물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다면, 골다공증에 더 잘 이르게 된다.
위와 같은 요인이 있다면 골다공증이 있는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결과에 맞추어 정확하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① 칼슘 및 비타민 D의 섭취, ② 적절한 체중부하와 근육강화운동, ③ 금연, ④ 절주, ⑤ 낙상 방지, ⑥ 정확한 약물치료를 지침으로 정하였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원료로 우유, 고춧잎, 요플레, 두부, 뱅어포, 멸치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섬유소, 나트륨, 카페인 섭취, 흡연, 음주를 피하고 비타민 D, 탄수화물 등과 같이 섭취해야한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높여주며, 근력에 영향을 미치는 데, 햇볕을 충분하게 쐰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사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대구, 연어, 고등어 등의 생선류를 섭취한다. 여의치 않을 때에는 경구제제나 주사제를 이용하여 보충한다.
운동은 줄넘기, 스트레칭과 같은 체중부하운동이나, 걷기,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루에 30~60분 이상, 1주일에 3~5일 정도 실시하게 되는데, 뼈의 구조를 유지하거나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골다공증의 치료에 앞서,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XA)에 의해서 골밀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 검사에서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었다면,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시작한다. 예전에는 경구용 약물치료가 주를 이루었지만, 요즘에는 약물 복용의 번거로움,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주사제를 이용한 치료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까지 골다공증이 무엇인지, 골다공증이 발생했을 때에 나타나는 문제는 무엇인지, 그 예방과 치료는 무엇인지 살펴보았는데, 건강보험에서 인정하는 나이에 검사를 시행하여,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정도까지 기다린다면, 골절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며, 설령 골다공증 치료를 한다하여도 그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골다공증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음식물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며,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등 골다공증의 발생을 최대한 늦추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골다공증이 생기기 전에 예방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것이다.
정일만 (정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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